[안동=뉴스채널A] 명품안동소주는 25일 안동종합유통단지에서 인도로 처음 수출을 시작했다. 수출 제품은 16.5도의 저도주와 12도의 과실주로, 2만 불 규모를 시범적으로 수출하고 현지 반응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명품안동소주는 이미 미국, 동남아, 중국 등으로 꾸준히 수출해왔으며, 이번에 인도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안동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안동시와 경상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해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도지사 품질인증제도 도입, 안동소주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안동소주의 수출액은 연평균 170% 성장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동소주는 7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에 포함되어 K-Food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지역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