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등 안전수칙 안내

내장형제품 안전수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

▲안동소방서는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안동소방서

[안동=뉴스채널A] 안동소방서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기차, 전동킥보드, 건전지 내장형 제품의 화재 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 1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계기로, 안동소방서는 관내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과 관계자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전기차 안전수칙은 ▲젖은 손이나 물기 있는 상태에서 충전 금지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하기(1차량 1소화기 필수) 등이다.


전동킥보드 안전수칙은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제품 사용 ▲충전 시 자리 비우기나 취침시간에 충전 금지 ▲화재 시 대피로 확보를 위해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 충전 금지 ▲충전 완료 시 코드 분리 ▲습기 없는 곳에서 보관하고 우천 시 사용 자제 등이다.


건전지 내장형 제품 안전수칙은 ▲정기적인 콘센트 오염·훼손 여부 확인 ▲다른 전기제품 충전기와 혼용 사용 금지 ▲배터리팩·충전기·제품 본체의 국가통합인증마크(KC인증마크) 확인 ▲과충전방지 회로가 적용된 제품 구매 등이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여름철 전력 소모가 많아 전기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자들에게 전기제품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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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