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추경예산 편성, 집행부와 현안 논의

▲ 안동시의회는 26일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13건의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안동시의회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의회는 26일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13건의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해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이 중요하게 다뤄졌으며, 필요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특히, 안동국제컨벤션센터,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문화단지의 민간위탁 기간이 2024년 12월 31일에 만료됨에 따라, 이 시설들을 (재)한국정신문화재단에 위탁운영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3대 문화권 사업의 관리 운영 효율화와 사업장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도 주안점을 뒀다.

또한,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관련해 운영비 절감을 위한 방안 마련, 11월 공사 착공 시 인근 주민들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임시 주차장 마련 등을 강조하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경북연구원 시군 분담금 출연 동의,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20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신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운영, 안동시 우분고체연료화 사업,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본인부담금 감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남부분소 설치 등 다양한 시정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됐다.

김경도 의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수해복구 등 시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간소화와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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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