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건고, 2024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첫 정상… 왕중의 왕 '우뚝'

대건고 '황금색 빛나는 메달' 목에 걸었다.

▲ 인천대건고가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안동=뉴스채널A] 인천대건고가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건고는 27일 경북 안동대학교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평택진위 FC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인천대건고가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대건고는 1,2학년 선수를 주축으로 “할 수 있어 인천”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기에 임했다.

지난 12일부터 경북 안동시에서 펼쳐진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는 K리그 유스팀과 고교, 클럽을 총망라해 각 권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팀이 참가했다.


인천대건고와 평택진위고의 결승전은 K리그 유스팀 또는 클럽팀이 아닌 고교 팀 간 맞대결로 펼쳐졌다.

▲ 경기를 마친 인천 대건고 김정연 선수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우중에 펼쳐진 결승에서 인천대건고는 전반 28분 코너킥을 김정연(NO.15)이 헤더로 방향을 바꿔 골 맛을 보면서 1-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최재영 인천대건고 감독, 수비상 한가은, 골키퍼상 왕민준, 공격상 손태훈, 득점상 이재환,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은 결승골을 넣은 김정연 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대회 우수선수상은 평택진위 FC 박종현, 최우수 선수상은 인천대건고 황지성, 페어플레이상은 평택진위 FC 박준수 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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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