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저출생 해결 일환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하는 일반음식점 25개소 지정

▲ 안동시는 아동친화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아이가 환영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5개의 음식점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으로 지정했다. 사진=안동시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는 아동친화적인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아이가 환영받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5개의 음식점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으로 지정했다.


웰컴-키즈존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면적 80㎡ 이상인 일반음식점 중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 전용 의자와 수저, 포크, 아동 전용 메뉴판 등을 갖춘 곳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이들 음식점 중에서 식품위생관리가 철저한 곳을 지정하여 운영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위생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정된 업체들은 아동친화적인 물품(아동 식기류, 유아 의자 등)과 함께 지정 현판을 지원받게 된다. 안동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키즈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아이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운영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없애고, 아이가 환영받는 건전한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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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