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안동사랑상품권 할인율 20%로 상향...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안동사랑상품권 구매 시 20%로 할인율 상향 및 상향분 국비 지원

▲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한다. 사진=안동시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안동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20%로 상향한다. 이는 7월에 안동시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따른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정책이다.


이번 할인율 상향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난 피해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추석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이용자 혜택을 증대시키고, 가맹점 등록을 늘려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도모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기존의 1인당 월 구매 한도, 보유 한도, 연 매출 30억 초과 업소 가맹점 제한 등은 그대로 유지되며, 착한가격업소에서 모바일·카드형 상품권 결제 시 5% 추가할인 지원도 동일하게 적용하게 된다. 상품권 가맹점 정보는 지역상품권 Chak 앱과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할인율 상향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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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