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추석 맞이 수산물 할인·환급행사 성황리에 종료

▲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된 '추석 명절 수산물 구입 할인·환급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사진= 안동시

[안동=뉴스채널A] 안동 중앙신시장에서 진행된 '추석 명절 수산물 구입 할인·환급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9월 1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어서옵쇼 수산물 할인행사’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9월 9일부터 시작된 본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성수품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초 15일까지 예정되었으나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13일 오전 할인쿠폰과 환급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안동시는 해양수산부로부터 긴급하게 추가 예산을 배정받아 행사를 이어갔으며,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을 6만 7천 원 이상 구입한 시민은 최대 3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혜택으로 중앙신시장은 명절을 맞아 수많은 시민들로 붐볐다.

특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기간 중 3차례나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종료 후 추가로 배정받은 8천만 원의 예산을 통해, 약 42개의 중앙신시장 수산물 판매업소에 최소 6억 원 이상의 매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할인과 환급 혜택을 함께 제공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수산물 구매처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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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