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유소년야구 3인방 유소년 '국가대표' 선발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 대만국제교류전 출전
'꿈은 이루어진다'



▲ 신은찬(사진의 왼쪽부터),권우진,김건호 군의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 선발 기념 촬영. 사진제공/안동시유소년야구단


안동유소년야구단 3인방(신은찬·권우진·김건호) 이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에 선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야구단 4학년 신은찬(부설초) 군과  3학년 권우진·김건호(영호초) 군은 다음 달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대만 카오슝·타이난에서 열리는 대만국제교류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권우진·김건호 군은 저학년(3학년) 학생으로 선발돼 눈길을 끌고있다.

신은찬 군은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대만과 교류전을 갖게 돼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꼭 좋은 승부를 펼쳐 좋은 기억을 남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우진 군은 “첫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영광”이라며 “막내지만 형들보다 잘하고 싶다. 꼭 좋은 경기를 펼쳐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훌륭한 야구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건호 군도 “처음 참가하는 국제 대회라서 설레면서도 기대된다”며 “비록 어리지만 형들보다 더 열심히 시합에 임해 많은 걸 배우고 부끄럽지 않은 야구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6월강원도 횡성에서열린  ‘제6회 한국컵 신한드림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창단 2년에 불과한 안동유소년야구단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영주 안동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은 “국제대회인 만큼 성적도 중요하겠지만 다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국가대표로 자부심을 느끼고 야구에 대한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많은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항상 고마울 따름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