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토론회 개최

- 육지 속의 섬 안동... 철도망 구축 절실
- 국토부,타당성 용역 착수 예고

▲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대토론회. 사진=안동시 제공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과 관련한 토론회가  지난 10일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열렸다.


문경~신도청~안동 철도망 사업은 지난 10년간 3·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되었지만  지역 정치권의 노력으로 지난해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예산 3억 원이 잡히면서 첫 시동이 걸렸다.

안동시와 경북도, 김형동 국회의원실은  ‘문경~안동 중부내륙선 철도망 구축’ 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가 열었다.


▲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 대토론회. 사진=안동시 제공


이날 토론회에서는 오송천 국토교통부 철도건설과장이 철도건설 관련 정책을 발표하고, 김현 교수(한국교통대학교)가‘경북 신도청 중심의 철도망 구축’을 주제로 발제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를 계기로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 발전과 도청 이전 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육지 속 섬이자 교통 오지로 도청 신도시가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 도시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는 문경∼안동 중부내륙 철도망 구축이 절실하다”며 “4차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또는 5차 철도망 계획에 신규 포함되어 하루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안동 미래 100년 발전의 사활을 걸고 총력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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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