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고 '교문 개통 및 제막식' 개최
-미션스쿨 이념 고취
안동 경안고등학교는12일 경안학원 전·현직 관계자들과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교문에 대한 개통 및 제막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69년의 역사를 지닌 경안고등학교는 1954년 미국 북 장로회 반피득(peter van) 선교사에 의해, ‘God First’라는미션스쿨 이념을 가지며, 기독교 정신에 기초한 학생, 봉사하는 애국인을 육성하기 위한 건학 목적에 따라 설립되었다.
이번 교문 이전공사를 통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 통행에 대한 안전을 보다 더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 교문의 디자인 및 구조를 탈피하여 미션스쿨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십자가와 경안고등학교임을 표현 함으로써 교명, 로고를 통해 학생들의 애교심을 고취했다.
이날 개최식에는 정휘동 교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경안학원 이사장, 이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동창회 관계자, 경안학원 전현직 교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내빈 소개, 경과보고, 내빈 축사를 비롯한 제막식 순으로 이뤄졌다.
권태조 총동창회장은 축전을 통해 " 선· 후배간의 끈끈한 정과 믿음으로 뿌리 내려온 총동창회"는 " 보다나은 교육환경과 아낌없는 후배들의 지원을 약속한다"며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정휘동 경안고교장은 “69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경안고등학교의 교문 개통 및 제막식 개최와 보다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믿음으로, 근면으로, 협동으로’라는 교훈 아래 우리 경안교육 학생들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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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