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안동경찰서, 민주당 '안동시장 비판 정치현수막 훼손' 피의자 특정

-시장 비판 현수막만 제거 배후 의심
-고발접수 하루만에 피의자 특정

▲ 안동경찰서 전경. 사진 = 안동경찰서 제공


[안동=뉴스채널A] 경북 안동경찰서는  김위한 더불어민주당 예천 · 안동 지역위원장이 내건 현수막이 훼손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고발장이 접수된 하루만에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장이 게첨한 정당현수막(좌측 철거전 ,우측 철거후). 사진 = 뉴스채널A

31일 안동경찰서와  더불어민주당 예천 · 안동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김위원장는 지난 27일 안동시내에  게첨한 5개의 현수막이 고의로 훼손된것을 발견 했으며 이를 30일 경찰에 신고했다.


현수막에는 '권기창시장  측근 부동산투기의혹 해명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CCTV 등을 토대로 안동경찰서는 31일 현재  단독범행이 아닌 2명의 피의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당현수막 훼손은 재물손괴죄에 해당돼 훼손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위한 민주당 예천 · 안동 지역위원장은" 이 사건은 정당정치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다"며 " 신속한 수사에  적극 협조해준 경찰에 경의를 표하며, 꼭 배후 세력을 밝혀  정치활동을 방해하는 세력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 피의자를 신문 하고 난 후 또 다른 세력에 의한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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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