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졸속 행정에 ‘뿔난’ 농민단체들...

-안동시, '소통' 아닌 '불통' 으로...
-제3도매시장 지정계획 철회하라 !

▲ 안동시 제3도매시장 조감도 풍산읍 유통단지길 100 일원. 사진 = 안동시제공

[안동 = 뉴스채널A] 안동 지역  농민 단체가 안동시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추가) 지정계획 공고를 반대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안동시의 밀어붙이기식 불통행정을 규탄하며 '농업인단체협의회 및 안동지역 농협조합장 협의회‘는 성명서발표, 기자회견, 현수막설치 등 안동시를 상대로 투쟁을 예고했다.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및 안동지역농협조합장 협의회(6개농협)는 지난 1일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3도매시장 관련 사항에 공동대응 하기로 결정 했다.

▲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및 안동지역농협조합장협의회에서 게첨한 현수막. 사진 = 뉴스채널A

이들은 “농협 연합사업단 구성이 되지 않은 시점에 안동시가 5월19일 운영자 공고를 기습적으로 하여 운영자 모집에 연합사업단을 배제 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 헸다.

▲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및 안동지역농협조합장협의회에서 게첨한 현수막. 사진 = 뉴스채널A

여기에 공고문에 표시된 ‘운전자금 등 자금동원 능력이 있는 법인’이라 함은 구체적으로 필요한 자금의 범위가 특정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농단협(이하.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은 “출하 농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선정기준을 철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3도매시장 공동대응단(이하.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및 안동지역농협조합장협의회은 지난 2일 오후3시께 권기창안동시장을 항의 방문하였으나 만나지 못했다’

임하면 권모씨(남.63)는 “만나 줄 것을 기대하고 찾아간 농단협 이나 농협조합장들이 한심하다”며 “소통을 강조하는 안동시장의 이미지는 불통으로 벌써 바뀌었다”는 볼멘소리다.

▲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및 안동지역농협조합장협의회에서 게첨한 현수막. 사진 = 뉴스채널A

농업인단체협의회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도매시장법인 지정계획 전, 출하농민은 물론 농협관계자, 유통관계자들과의 짧은 시간의 간담회라도 가지는 것이 보편적인데, 일방적으로 안동시가 도매시장 지정계획을 공고 했다”는 것은 “29,108여명의 농민들을 무시하고 농민단체, 지역농협까지 우스운 꼴을 만드는 격이다”고 말했다.

농업을 겸하고 있는 건축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현재 안동시 유통단지길 100 일원에 신축하고 있는 제3도매시장 신축건물의 공정율은 약 10%로 정도를 보이고 있어 아직은 터파기도 하지 못한 부지 조성 정도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 및 안동지역농협조합장협의회에서 게첨한 현수막. 사진 = 뉴스채널A

그러면서 “안동시가 지정계획 공고를 서두르는 이유는 분명히 도매시장 운영을 위한 연합사업단 구성을 눈치채고 5월19일 이전에 안동시에 본점을 둔 법인으로 한정 함으로써 그 누군가에게는 이익이 돌아 갈 것을 염두 해 두고 있을 것 이다“고 말했다.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이번 도매시장 지정계획 공고는 농민과 농협을 배제함에 있어 한치의 의혹과 배후도 없어야 할 것이다”며 “지금 당장 제3도매시장 지정계획 공고 즉각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관계자는 “선정이후에 구체적인 금액으로 법인의 자본금을 상향 조정 할 예정이고, 현재는 조례에 따르는 바가 없어 도매시장 업무규정을 준수하고 있다”며 “공고에는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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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