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낙동강 음악분수...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 시간 늘려
-다채로운 조명으로 몽환적 분위기 연출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가 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과 운영 음원을 오는18일부터 변경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바닥형 분수이지만 드넓게 펼쳐진 낙동강 둔치와 어우러져 강변 나들이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하늘로 솟구치듯 음악에 맞춰 신나게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은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음원과 긴 감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음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변경을 진행 중이다.
18일부터는 변경된 콘텐츠를 적용해 1회당 25분 운영되었던 낙동강 음악분수의 공연 시간을 늘려 50분씩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음원도 신규 음원 12곡에 기존 음원을 섞어 총 54곡으로 변경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더욱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음원과 길어진 운영시간으로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 충족에 기여하겠다”며 “낙동강 음악분수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더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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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