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낙동강 음악분수... '화려한 조명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공연 시간 늘려

-다채로운 조명으로 몽환적 분위기 연출

▲ 하늘로 솟구치는 낙동강 음악분수. 사진 = 안동시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가 낙동강 음악분수의 운영시간과 운영 음원을 오는18일부터 변경한다.


낙동강 음악분수는 바닥형 분수이지만 드넓게 펼쳐진  낙동강 둔치와 어우러져  강변 나들이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


하늘로 솟구치듯 음악에 맞춰 신나게 쏟아져 나오는 20m 높이의 물기둥은  무더운 여름철 더위를 식히고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방문객들에게 좀 더 다양한 음원과 긴 감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음원을 활용하여 프로그램 변경을 진행 중이다. 


▲ 하늘로 솟구치는 낙동강 음악분수. 사진 = 안동시

18일부터는 변경된 콘텐츠를 적용해 1회당 25분 운영되었던 낙동강 음악분수의 공연 시간을 늘려 50분씩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 음원도 신규 음원 12곡에 기존 음원을 섞어 총 54곡으로 변경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더욱 화려한 분수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채로운 음원과 길어진 운영시간으로 방문객의 다양한 취향 충족에 기여하겠다”며 “낙동강 음악분수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더 큰 호응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시설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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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