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안동의 딸, 정보영·백다연 ,테니스 여자 복식 동메달 확보

-끝까지 최선 다해 금메달 목표

▲ 시합이 끝나고 화이팅을 하고 있는 백다연,정보영(오른쪽)선수.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안동=뉴스채널A] 정보영-백다연(이상 NH농협은행) 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에서 4강전에 출전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여자 복식 준준결승에서  정보영-백다연 조가 베아트리스 구물리아-제시 롬피스(이상 인도네시아) 조를 2-1(4-6 7-6<7-4> 10-4)로 물리쳤다.


▲긍정을 에너지 삼고 운동에 임하는 정보영 선수.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정보영 선수는 안동이 낳은 선수로 복주여중-안동여고를 거쳐  2022년 NH농협은행 실업팀에 입단 했다.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너무 기대가 된다며, 첫 출전 하는 아시안게임에서 소감을 밝힌

정선수는  모든 기대와 긴장을 긍적적인 에너지로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두 딸을(정영원,정보영) 테니스 선수로 잘 키운 정선수의 어머니(손영자. 전 안동시테니스협회장) 역시 선수 출신으로 누구보다 선수들의 마음을 잘 헤아릴 줄 안다.


현재는 대한테니스협회 ‘직무대행의 대행’을 맡아 협회 열악한 재정 상황을 돌보고 있으며, 대표팀을 응원하고 팬들과 주변의 도움 얻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테니스는 준결승이 끝나면 별도의 3-4위전을 치르지 않는다.

한국 테니스가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4강에 든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김소정-이진아 조의 동메달 이후 이번이 13년 만이다.

정보영-백다연 조는 4강에서 대만의 리야쉬안-량언숴 조, 또는 태국의 안치사 찬타-푼닌 코바피투크테드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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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