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11배 급증... 예방수칙 준수·접종 필수!

-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당부...손씻기·마스크 착용 등을 기본생활속으로...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관리요령. 사진 = 안동시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는 최근 아동·청소년 중심의 인플루엔자 발생이 급증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는 9월 첫째 주 1,000명당 1.6명이던 것이 11월 첫째 주 1,000명당 17.8명으로 두 달 동안 약 11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북지역 아동·청소년의 의사 환자율은 7~12세 59.2명, 13~18세 85명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크게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3년 겨울이 시작되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지난 절기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발령됐는데, 이는 코로나 19 기간 인플루엔자 유행이 없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했고, 코로나 19 방역 정책이 완화되는 등의 이유로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했기 때문이다.


안동시감염병대응과장은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아동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