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화재 순직 소방관 두 영웅 ... 비통의 영결식 엄수

-구조대원 4명진입 인명검색중 ,화재 확대되어 2명탈출 2명고립

 

▲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김수광 소방장과 고(故)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 사진=독자제공


 [안동=뉴스채널A] 경북 문경 식품가공업체 화재 현장에서 지난달 31일 밤 순직한 고(故)김수광 소방장과 고(故)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이 3일 오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청장으로 엄수되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김수광 소방장과 고(故)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 사진=독자제공


동료 소방관들과 유족 등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 보고, 1계급 특진·훈장 추서, 윤석열 대통령 조전 낭독, 영결사, 조사, 고인께 올리는 글, 헌화와 분향, 조총 발사,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김수광 소방장과 고(故)박수훈 소방교의 영결식. 사진=독자제공

고인들의 유해는 문경지역 화장장인 예송원으로 운구돼 화장을 거친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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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