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운전면허센터 신설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경북 북부권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자의 불편 해소 기대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현재 경북 북부권 주민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에 응시하려면 왕복 2∼4시간이 소요되는 문경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안동 운전면허센터는 안동과학대학교 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20명이 응시할 수 있는 학과시험장, 교통안전교육장, 접수실, 대기실 등이 조성돼 운전면허 학과시험과 면허 갱신․재발급 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운전면허센터 구축에 필요한 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도로교통공단은 시설 구축과 인력 배치를 통한 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경북도청 소재지이자,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인 안동시에 운전면허센터를 신설함으로써, 안동시가 더욱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라며, 안동 운전면허센터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해 안동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민과 경북 북부권 주민들의 운전면허 응시 불편 해소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의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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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