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자원봉사센터, 취약계층대상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사업’ 본격적인 활동 시작
-전문자원봉사자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에 재능기부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고운자)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사업’활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대상자는 읍·면·동의 생활지원사의 추천으로 선정되며 쓰레기 정화 활동, 도배, 장판 교체, 전기 점검 등의 주거개선 활동을 실시한다.
이중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한 도배, 장판 교체 등 일부 작업은 전문자원봉사단 육성사업의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수료한 자로 꾸려진 집고수봉사단 등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실시된다.
지난 2일 운흥동에서 진행된 활동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봉사단 20여 명이 참여해 대상자 가정의 내·외부 생활쓰레기 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향후 집 환경을 고려해 싱크대 교체 등 후속 작업을 한다.
또한, 지난 3월 15일 1차로 싱크대 교체 작업을 진행한 가구를 대상으로, 4월 3일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수료한 집고수 봉사단과 하우징나라봉사단원 7여 명이 참여해 도배 작업을 진행했다.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내부 천장과 벽에 빈틈없이 작업하며 눈부신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를 통해 노후된 집이 쾌적하고 깨끗한 집으로 탈바꿈했다.
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귀한 시간을 내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 주신 사회단체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재능기부 주거환경 개선사업’뿐만 아니라 ‘찾아라! 행복마을-출동! 드림봉사단’, ‘클린안동 전통시장 나들이 사업’, ‘전문자원봉사단 육성사업’ 등을 진행해 안동시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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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