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지사,안동시체육회와 예천군체육회 '손 맞잡아'... 도민체전 공동개최 적극지원 '약속'

2026년은 경북 도청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해
경북도지사,성대하게 개최 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중앙),김학범 안동시체육회상임부회장,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김점두경북체육회장,이철우예천군체육회장이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으로부터). 김종우 기자.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체육회,예천군체육회가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안동시와 안동시체육회는 20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선언하고 공동 대응에 나선데 이어 지자체인 예천군과의 공동유치에도 탄력을 붙이는 모양세이다.


안동시체육회는 14일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김점두 경북체육회장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에 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은 경북 도청이전 1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10여년 동안 성장하고 있는 도시 발전을 알리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안동시와 예천군의 신도청 지역에 많은 젊은층이 유입되고 있어 도시가 젊어지고 있다. 체전을 통해 희망과 미래가 있는 젊은 도시의 청사진도 알려야만 한다는 의무감도 따른다.

여기에 두 시·군은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체육진흥과 스포츠산업의 기폭제로 쓰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또한 2026년 도민체전은 제9회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호재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들의 유치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동시는 다양한 유치 경험과 인프라 시설을 바탕으로 최적지로 내세우고, 예천군은 맹렬하게 유치 의지와 염원을 내비치고 있는 만큼 공동유치전은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 예상속에서 한줄기 빛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는 시·군민의 화합을 이끌며 참가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활기찬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안동시·예천군이 체육 허브 도시로서 지역 체육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안동시와 예천군이 합심하여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을 성대하게 개최 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을 약속한다”며“도민체전을 통해 도청 소재지의 발전과 화합이 더 많이 알려지고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윤효 안동시체육회장은“도청유치 10주년을 맞아 대규모 체육행사인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전’은 시군 화합과 경북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동·예천 시군민의 염원과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를 바라는 체육인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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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