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LNG복합발전 2호기 발전사업 철회하라!...발전소 인근 주민 약 80여명 집회

인근주민 희생강요하지 말라!
주민 수용성 노력 전혀엾는 안동시 각성하라!

안동시 풍산읍의 LNG복합화력발전소 인근 주민 약 80명이 "발전사업 추진을 철회하라"며 집회를 열고있다.김종우 기자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 풍산읍, 한국남부발전 안동천연가스발전소가 LNG복합화력 1호기에 이어 2호기 건설을 추진하자 발전소 인근 주민들 반발이 확산 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30분께 안동복합발전소2호기반대주민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 약 80명은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안동LNG복합화력 2호기 발전사업 추진을 철회하라!"를 외치며 안동시장에게 발전소 유치계획 업무협약 철회를 촉구했다.

안동복합발전소2호기반대주민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환경영향평가시 오염울질 배출 기준초과로 2호기 건설시 환경악화 자료를 근거로 정상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를 입어 왔는데 2호기 증설은 절대 허가할 수 없다"고 반대 사유를 밝혔다.

▲남부발전 2호기 건설 결사반대 피켓을 들고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는 안동시의회 김순중의원. 김종우기자

반대위에 따르면 ”미세먼지 문제는 석탄화력발전소는 해안에 위치하여 바닷바람에 희석돼 피해가 적은 것으로 인식되나, LNG발전소는 도시에 인접해 있어서 더욱 위협적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동시장은 대구시장과 대전시장이 시민들의 환경권 보호를 우선하여 LNG발전소 유치 추진을 철회하였던 사례를 타산지석을로 삼으라며 발전소 2호기 증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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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