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김순중의원 '안동복합화력발전소 2기' 증설 "백지화 주장"

-장밋빗 기대로 시민들 건강 악영향 우려
-지역경제 활성화 앞세워 건강과 행복 외면

▲안동시의회 김순중의원 5분 발언. 사진 = 안동시의회 제공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이 풍산읍 바이오제2산업단지 내 남부화력발전소 2호기 증설을 반대하며 발언대 앞에 섰다.


21일 열린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 의원은 “최근 안동시와 남부발전이 추진하고 있는‘안동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증설은 안동시의 탄소제로 정책과 RE100을 추진하는데 불리하며 지역민의 환경권을 저해하는 시대역행적인 사업이다.”고 지적했다.

 ▲안동시의회 김순중의원 5분 발언. 사진 = 안동시의회 제공

이어 “기존 석탄발전소보다 덜하지만 여전히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연료 발전소로써 배출하는 물질인 질소산화물은 천식과 만성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며 “제1기 발전소 가동 이후 지난 7년 동안 농작물과 축산의 피해, 신체의 불편함을 경험하여서 발전소 증설에 대해 우려와 불안감을 호소하여 각종 질병 발병에 대한 해명과 대책도 없이 증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남부발전 측은 이번 발전소 증설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안동시는 여기에 동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안동시의회 제242회 제2차 본회의. 사진 = 안동시의회 제공

한국남부복합화력발전소 2호기 증설이 안동 지역의 전기 부족 때문이 아니고 “이번 발전소 증설이 경남 하동 석탄화력발전소의 대체발전을 위해 추진되었다는 점에서 안동시의 장래를 보지 못하는 행정에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발전소 증설을 강행한다면 수많은 시민들의 원망과 비난은 물론이고, 시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 명백하다”며, “환경영향평가 결과로 그 유해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만큼 안동 복합화력 2호기 발전소 증설 추진을 중단하고, 전면 백지화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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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