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고’ , 권영태 시인초청 학생 강연회 시행

-독서를 즐기는 문화 정착 기대



안동 경안고등학교(교장 정휘동)는 30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권영태 시인을 초청하여 ‘삶을 대하는 자세’를 주제로 강연회를 진행하였다.


 본 강연회는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책을 즐겨 읽는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


권영태 시인은 여러 음악 연주 및 시 낭송과 클래식을 융합한 이색적인 재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암기하고 있는 시는 약 200편으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해설 과정에서도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여 많은 찬사를 받나왔다 다.


본 강연에서는 “삶을 건강하고 좋은 가치관으로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션스쿨을 다니고 있는 경안고등학교 학생으로서 지혜로운 삶을 살길 바란다”고 드러냈다.


강연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숙한 느낌과 차분한 분위기를 주도해주심에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강연 주제에 맞춰 삶을 대하는 자세와 미션 스쿨의 이념을 연결 지어 설명해 주심해 인상 깊었다”고 “작가님의 일상을 감사히 느끼는 태도와 겸손함을 배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안고 정휘동 교장은 “최근 청소년의 디지털기기 과의존 현상이 다소 증가하는 추세라 염려스러운 부분이 많았으나, 청소년들을 비롯한 현대인들의 일상에서 소외되는 책 읽기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본교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경안고등학교 학생들이 독서의 중요성을 잘 깨닫고, 세상을 좀 더 지혜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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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