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2023년도 행안부 마을기업 육성사업 2개 기업 선정

-도산참사랑, 시래기 활용 음식점과 카페, 특산물 판매장 운영
-꿀벌마을 ,밀원 양봉 상품 생산



▲ 사진=안동시제공

▲ 사진=안동시제공


안동시는 관내 2개 기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 됐다.


13일 행안부형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마을 단위의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현지실사, 적격검토, 행안부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신규 마을기업은 경북도 중간 심사와 행정안전부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마을기업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사업 기반 구성과 역량 제고를 위해 시설비·운영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보조금을 각 5천만 원씩 지원받는다. 


이번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도산참사랑'은 도산서원·청량산·이육사문학관·안동국제컨벤션센터 등 주변 명소에대한 높아진 관광수요에 맞춰 지역특산물인 시래기를 이용한 음식점과 카페, 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꿀벌마을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는 아카시아 밀원수가 풍부한 와룡면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양봉 상품을 생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인광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두 신규마을기업에 축하와 함께 고용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마을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경영컨설팅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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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