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윤 안동시의원,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위해 의과대학 유치 필요”

-의료 취약지 문제 해소

▲ 국립안동대학교. 사진 = 뉴스채널A DB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의회 권기윤 의원(옥동)이지난 5일 대표 발의한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오는 16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21일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최근10년 지역별 활동의사 증감 현황. 사진 =  보건복지부 참조 뉴스채널A  재구성

최근 10년간 의료인력이 이미 많은 지역에 의료인력이 계속 편중되어 지역별 활동 의료인력의 양극화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의료 공백은 대표적인 불균형 발전 지수 가운데 하나인 만큼 정책 마련이 시급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의회 권기윤의원 5분 발언. 사진 = 안동시의회 제공

조례안 주요 내용은 의과대학 유치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 조례는 지난 2월 22일 국립의과대학 설립 공동협력 선언식을 비롯한 5월 26일 국립안동대학교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에 나서기로 한데 대한 후속작업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서울이 3.47명, 대구와 광주는 2.62명이고 전국 평균은 2.18명이다.

하지만 경상북도는 1.39명으로 서울의 1/3, 대구의 1/2 수준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가장 적어 지역 균형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을 분석해 지방 의료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권기윤 의원은 "경상북도 북부권의 취약한 공공의료서비스의 확충을 위해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은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의료취약지 문제 해소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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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