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칠성파' 이강환씨 사망
-만일의 사태 대비 경찰 인력 배치
[안동=뉴스채널A] 부산의 대표적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80) 씨가 19일 새벽 부산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평소 앓던 지병이 악화해 병원에서 수개월간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빈소는 부산 남구의 한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이강환은 조폭계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이자 김태촌,조양은과 같은급으로 분류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는 1960년대 당시 부산의 중심가였던 중구 남포동 일대 유흥가를 무대로 결성되었고, 일본 야쿠자와 형제의식을 맺고 영화 ‘친구’ 주인공이 속해 있던 조직으로도 유명하다.
빈소가 차려진 병원 장례식장은 경찰과 고인의 지인들의 발길로 분주한 가운데 발인은 21일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채널A 김종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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