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중, ‘겹경사’... 2023 전국중등축구 경북권역 주말리그 우승
-차세대 K리그 주역 양성
-11년 만에 이룬 전국중등축구 경북권역 주말리그 우승
[안동=뉴스채널A] 경북 안동중학교(교장 백승덕)축구부가 2023울진 금강송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U-14를 5연패로 마무리하고 난 이후 또 다시 경북권역 중등 주말리그 축구부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
안동중학교 축구부는 ‘2023년 전국 중등축구 경북권역 주말리그’에서 우승하며 2012년에 이어 11년 만에 경북권역 중등 축구부의 최정상 자리를 밟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 안동중은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12승2무 전 경기 무패의 실적으로 대회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벌어진 경주화랑 FC U-15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70분 윤혁(5번,3학년)의 천금같은 헤더골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안동중학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과학적 선진시스템을 도입하여 선수개개인의 운동능력을 코칭스텝이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인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예를 중시하는 모범적 사례로도 이미 평가 받고 있다.
인조잔디 전용 운동장, 쾌적한 환경의 생활관, 웨이트 트레이닝실, 다목적 강당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차세대 K리그 주역 양성에 걸맞은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승현 안동중학교축구부감독은 “밤낮없이 노력한 선수들의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또 빛을 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코칭스탭들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축구에 대한 사랑과 열정이 그 누구보다도 더 강렬한...
백승덕 안동중학교교장은“7.8월 뙤약볕 아래 운동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생각 난다”면서 “ 자기 자신을 위해 훈련하고, 학교와 지역을 위하고, 나중은 나라를 알리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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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