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AG 축구 3연패 달성 황선홍호...숙명의 라이벌 일본 상대 2-1승리 ‘금메달’

-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정우영 선수가 동점골을 넣고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동=뉴스채널A]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이 7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2-1로 마치며 AG(아시안게임)축구 3연패의 위엄을 달성했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우치노 고타로에게 실점했으나 전반 27분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11분 조영욱이 추가골을 넣으며 게임을 역전 시켰다. 동점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황재원이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수비를 무너뜨린 뒤 짧게 찔러준 공이 정우영을 거쳐 골문으로 쇄도한 조영욱에게 연결했다.

이 골을 끝까지 지키며 한국 축구는 사상 첫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하며 태극전사들은 병역 특례까지 받게 됐다.

황선홍호 22명의 선수 중 이미 김천 상무에서 병역을 이행한 골키퍼 김정훈(전북)을 제외한21명이 병역 특례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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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