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총동창회 체육대회, 안동초등학교 '황소 두마리'행운권 추첨
- 새로운 방식의 운영으로 큰 눈길 끌어
[안동=뉴스채널A] 2023년 안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대회장 이운락)가 성대하게 개최되어 성황을 이루었다.
안동초 개교 114년 역사를 기념하며 제50회 안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의 함성이 지난 14일 드높게 울려 퍼졌다.
2023년 안동초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열린 안동초등학교 운동장에는 매년 진행해 오던 방식에서 탈피 새로운 방식의 운영으로 큰 눈길을 끌었다.
주관기수 74회는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선ㆍ후배들을 모시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마음으로 직접 끊인 국밥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푸드트럭을 동원하여 푸짐한 먹거리를 선사 했다.
이색적인 행운권 시상을 내건 이운락대회장은 개최전부터 전무후무한 체육대회 준비를 약속한 바 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체육대회는 총동창회의 단합과 모교의 화합 육성을 바라는 졸업생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했다
또한, 영화배우 김정현이 사회를 맡고 흥을 돋구기 위해 트롯트 가수 지원이, 단비가 출연해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안영모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주관기수 74회의 의지와 용기에 대단함을 느낀다”며 오늘은 잠시 힘들었던 일들을 잊고 마음껏 즐기고 웃음 가득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운락 총동창회체육대회장 “전무후무한 체육대회를 치르겠다고 다짐했던 시간이 벌써 다 흐르고 있다”며 “동기들의 우정과 사랑으로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총동창회장님과 선후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