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손광영 의원 '밥이 보약'... ‘아침식사 지원 조례’발의

- 건강한 식습관, 쌀소비 촉진 '눈길'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 사진 = 안동시의회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24일 제244회 임시회에서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우리쌀을 이용한 아침밥을 지원하는 ‘안동시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아침식사 지원 조례는 우리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대학생 및 안동시민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는 문화 조성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지원함으로써  대학생들과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조례안에는 아침식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국민건강통계 식생활 행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아침식사 결식률이 34.6%에 이르고, 특히 19~29세의 경우 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대학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의회는 젊은 층의 식습관 개선 지원사업에 참여

지난 5월 23일 안동대학교와‘천원의 아침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손광영 의원은 “아침식사 지원 대상을 대학생 포함 시민까지 확대함으로써,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양질의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의 영양 관리와 지역 쌀 소비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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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