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서원에서 과거속으로... 도산별과 과거체험

-퇴계의 네 벗, 도산별과 이야기

▲2023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사업. 사진 = 안동시

[안동=뉴스채널A]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2023 디지털 도산별과 이벤트사업’의 오프라인 프로그램이 28일(토) 10시부터 17시까지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된다.


조선시대 영남 유일 지방 대과였던 도산별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유생복을 입고 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다.


프로그램은 도산서원과 퇴계 선생의 관련 문제를 푸는 문과 시험과 전통민속놀이로 치르는 무과 시험으로 나누어져 있다.


문과 · 무과 시험을 통과한 참가자는 ‘퇴계의 네 벗 이야기’ 미션투어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도산서원의 각 전각에서 매화, 국화, 대나무, 소나무를 주제로 미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각 장소마다 진행자의 도움을 받아 주제에 맞는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각 미션을 완수할 때마다 획득한 엽전으로 전통차 시음, 장원이 키링, 도산네컷 촬영, 머그컵
사진인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사단과 흐르는 강물을 배경으로 단풍에 물든 도산서원의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캠핑을 테마로 꾸며놓은 포토존도 조성해 놓았다.


곳곳에 조성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주는 행사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문화원장은 “안동을 찾는, 도산서원을 찾는 어느 누구나 체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안동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안동문화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
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