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김상우 민주당 예비후보, 김형동 후보 유사 선거사무소 의혹 등... '일파만파'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 관련 입장문 '공정 선거'에 임하기를 촉구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김상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형동 예비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공정 선거를 촉구하고 있다.


[안동=뉴스채널A]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김상우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김형동 예비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공정 선거를 촉구했다.


지난 11일  김상우 후보는 “김형동 예비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운영 의혹은 공직선거법 제89조에 위반되는 사항이다”며 “뿐만 아니라 지역구 기초의원이 연관돼 있다는 의혹은 신속한 수사가 필요한 사항이다”고 밝혔다.


여기에 “법률가 출신인 김형동 예비후보가 이러한 위법을 자행했을 리 없다”며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형동 예비후보는 더 이상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위법사항이 드러날 경우 즉각 후보직 사퇴와 안동·예천 시·군민에 사과, 선관위 및 수사기관 등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김상우 예비후보는 “안하무인식 불법선거 의혹에 대해 납득할 수 있게 해명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임하길 바란다”며 “오직 안동·예천 시군민을 위한 정책과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운동으로 우리 지역을 새롭게, 다르게 발전시킬 최적의 인물은 김상우임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안동선거관리위원회는 안동시 남문동의 한 건물에 있는 김형동 의원의 5층 사무실 아래 4층 보험회사 간판을 달고 있는 사무실을 급습해 여성 선거운동원 4명을 임의동행해 조사를 펼쳤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인 초선 김형동 의원은 안동·예천 경선에서 12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꺾으며 재선에 도전한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원장은 김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대해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금 조사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부적으로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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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