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메타버스 AI 음악쇼 '아바드림', 관전 포인트 셋



'아바드림'이 꿈과 희망을 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메타버스 아바타기업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공동 제작한 TV CHOSUN '아바드림(A.V.A DREAM)'이 오는 10월 3일 밤 10시 첫 방송한다.

'아바드림'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 세계에서 버추얼 아바타가 등장해 환상적인 무대를 진행하는 한국 최초의 메타버스 AI 음악쇼다.

특히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방송 전부터 강원래와 故 김성재의 아바타를 공개해 대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던 상황. 이에 '아바드림'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 셋을 짚어봤다.

# '드리머-드림캐처' 새로운 '꿈' 그리는 출연진

'아바드림'에는 일명 '드리머(DREAMER)'와 '드림캐처(DREAMCATCHER)'가 등장한다. '드리머'는 상상만 했던 '또 다른 나'를 버추얼 아바타로 구현해 출연할 예정이다. '드림캐처'는 이들의 정체가 누구인지 추리한다.

'드리머'와 '드림캐처'의 공통점은 새로운 '꿈'과 관련됐다는 것이다. '드리머'는 '또 다른 나'를 아바타로 탄생시켜 이룰 수 없던 꿈을 펼친다. '드림캐처'는 아바타의 실제 주인공이 누구일지 맞추면서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사람들로 등장한다. '드리머'와 '드림캐처'는 이 같은 과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도 '새로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줄 전망이다.

# '댄스가수' 강원래-故 김성재-김자옥 만나는 시간 '트리뷰트'

'트리뷰트(TRIBUTE)'는 그리웠던 사람의 무대나 고인을 아바타로 볼 수 있는 '아바드림'의 감동적인 콘텐츠 중 하나다. 이미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강원래를 아바타로 구현해 화제를 모았다. 과거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강원래. '아바드림'에서 아바타로서 '댄스가수' 활동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故 김성재를 비롯한 고인들을 아바타로 선보인다. 최용호 CHO(최고 행복 책임자)에 따르면 '아바드림'은 故 김자옥의 무대를 포함한 뭉클한 '트리뷰트'를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담는 아바타 콘텐츠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 모션 캡처→홀로그램…'아바드림' 세계 만든 색다른 기술과 노력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이 '아바드림'의 세계를 만드는 기술 또한 주목된다. 아바타는 사람을 대상으로 모션 캡처 이후 표정을 본뜬 뒤 디지털 캐릭터 화가 이뤄진다. 부자연스러운 아바타의 모습들은 이 과정을 통해 조금씩 완화된다. 특히 고인들의 아바타 목소리는 과거 데이터를 수집 후 AI 보이스로 만든다는 귀띔이다.

'아바드림'의 무대는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조명과 LED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또한 XR LIVE 효과까지 함께해 무대를 화려하게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도 '드리머'의 실제 주인공들이 장치를 부착해 아바타로서 '드림캐처'와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는 홀로그램 박스도 준비돼 특별함을 더한다. 페르소나스페이스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이런 기술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색다른 시도에 나선다.

이처럼 '아바드림'은 방송의 재미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오는 10월 3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할 '아바드림'이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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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