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체육회 소속 보디빌딩선수 3인방 ‘태극마크’

-취약종목경기단 '효과만점'

 2022년 10월18~23일 영주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IFBB 남자월드컵대회에  안동시체육회소속     보디빌딩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사냥'에 나선다.




출전선수는 보디빌딩 -75kg급이상헌, 클래식보디빌딩-168cm이하 손영민, 클래식피지크 -180cm이하 박규수 이다.


▲ 안동시체육회 보디빌딩 이상헌 선수(사진 가운데) /사진제공= 안동시보디빌딩협회


 ▲ 안동시체육회 보디빌딩 손영민 선수(사진 가운데) /사진제공=안동시보디빌딩협회

▲안동시체육회 보디빌딩 박규수 선수(사진 가운데) /사진제공 =안동시보디빌딩협회

이들은 안동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도민체전 ‘취약종목경기단’ 소속 선수로서, 정식 급여를 받고 훈련하는 실업팀 선수들과는 달리, 체육회에서 지급하는 일정의 훈련비만을 받아 훈련하는 선수들이라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변변한 실업팀 하나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은 기적같은 일이다.

윤석규 안동시보디빌딩협회 회장은 “선수들의 열정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이다. 많은 지원과 좋은환경 에서 운동하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체육발전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다”며 경기단의 걱정을 이어 갔다.

“지난 몇 년간 그나마 ‘취약종목경기단’소속으로 있으며 훈련비를 보조 받아 넉넉하진 않았지만 훈련의 큰 보탬이 되었는데, 경기단 해체설이 돌고 있어 분위기가 어수선 하고 선수들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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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