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댐 3년만에 수문 열고 방류
- 하류 인명,시설물 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
[안동 =뉴스채널A] K-water 안동권지사(지사장 박일준)는 13일 오후 5시께 부터 임하댐 수문을 열고 방류한다고 밝혔다.
임하댐이 방류하는 건 2020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현재 수력발전용으로 1초당 약104톤을 하류로 방류 중이며, 오후 5시부터 추가로 수문을 개방하여 방류한다.
임하댐의 현시간 수위는 약 152.3m로 홍수기 제한수위(161.7m) 대비 약 9.4m의 여유가 있다.
현재 기준으로 수문방류 종료시점은 7월 23일 18시까지이며, 수문방류로 인한 수위가 가장 높이 상승하는 하류 지점은 약 1.1m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방류기간 및 방류량은 강우량 등 기상상황 변화와 낙동강홍수통제소 등 관련 기관 협의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한편, K-water 안동권지사가 관리하는 또 다른 댐인 안동댐은 기상예보와 달리 강우량이 적어 오는 14일(금) 오후에 수문방류 시행예정이다. (기상, 수문 등 유역상황에 따라 방류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K-water 안동권지사 박일준 지사장은 “댐 방류로 하류 하천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지사 전 직원의 역량을 모아 인명‧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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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