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신동보부시장 호우 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긴급 점검' 나서

- 최근 하천변 인명 및 재산 피해 사례 감안, 하천변 시설 집중점검

▲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호우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긴급 사전 점검. 사진 = 안동시 제공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 부시장은 경북북부내륙 지역에 100~250mm(많은 곳 300mm 이상)의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13일 주요 취약지역을 긴급 사전 점검했다.


1지역에 따라 13일부터 15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지난 2018년 태풍‘콩레이’당시 낙동강과 반변천 수위 상승으로 차량 침수가 발생한 하천변 둔치주차장과 하천변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호우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긴급 사전 점검. 사진 = 안동시 제공 

또한, 13일 12:00경 호우주의보 발효 즉시 선행강우 및 임하댐 방류로 인한 급격한 수위상승을 대비하여 즉각 둔치주차장 10개소와 하천변 생태공원 4개소, 하천변 산책로 2개소를 긴급 출입통제하고 진·출입 통제장치의 작동 상태와 안전조치 여부를 관계 공무원들과 면밀히 확인했다.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은 “호우에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산사태위험지구 등 중점 취약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주민대피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도 호우특보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하천변에 산책, 낚시, 야영 중인 분들과 둔치에 차량을 주차한 분들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철수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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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