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전화금융사기 '관심과 눈치'로 또 막다.

-주의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주의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은 이선희 차장(사진우측). 사진 = 안동농협 제공

[안동=뉴스채널A] 안동농협 직원들의 주의 깊은 관심과  발빠른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안동농협 태화지점 이선희 차장은 365코너에서 당황한 모습으로 전화통화를 하며 거래를 하고 있는 A씨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전화금융사기 수법임을 감지하여 고객의 거래를 막아섰다.


A씨는 “아들이 크게 다쳐 병원 이송을 위해 송금을 한다” 전형적인 사기범의 협박에 전화금융사기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통화를 이어갔고 직원을 피해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 순간 고객의 행동을 허투루 보지 않않았던 직원들의' 관심과 눈치'가  또 한번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안동농협 태화지점(지점장 권도연) 직원들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 매뉴얼에 따라 기존 거래를 멈추고 경찰신고와 동시에 피해계좌 출금정지, 구제신청을 통해 A씨의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지난 2일 "주의깊은 관찰과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안동농협 이선희 차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은 “전화금융사기에 대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주기적인 교육과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다"며 "안동농협은 항상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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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