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 공동모금회 방문 기금 전달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금
[안동=뉴스채널A]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회장 김재원)는 지난 17일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방문하여 기금을 전달했다.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경북지역에 자연재해가 발생됨에 따라 경북도내 협의회 소속 단체 (도 단위 장애인 회원단체) 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마련한 기금이다.
도내 장애인 단체는 이재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모금을 하게 되었다며, 마련된 기금이 이재민들에게 전달되어 필요한 곳에 사용되기를 바라며 하루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모두가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회원단체들과 열심히 응원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재원 경상북도장애인복지단체 협의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시. 청각 등, 중증과 경증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들이 자연재해로 인해 이중으로 고통받고 계신 장애인 분들이 계시지는 않은지 세심하게 살펴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재해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장애인에게는 세심한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경북도청 장애인복지과 문태종 과장과 정인숙 팀장, 김세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척수장애인 협회 최영수 회장, 경북 신장 애인협회 이기학 회장, 경북 뇌 병변장애인 협회 김창현 회장, 직업재활 협회 손우덕 회장, 경북지적발달장애인 협회 최기용 회장, 외 사무처장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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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