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중, U-14 축구부 2023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 ‘5연패 기염’...트로피 추가
-성실한 훈련과 실전같은 연습
[안동=뉴스채널A] 안동중학교 축구부(감독 지승현)가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추가 했다. 지난 11일부터 경북울진일대에서 열린 2023울진 금강송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U-14의 주인공은 안동중이었다.
22일 치른 결승전에서 TMG FC를 4-1로 누르고 정상에 등극 하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동중학교 축구부가 2023울진 금강송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U-14에서 벌써 5번째 우승컵을 만들었다.
전국중학교축구계에서 이미 강호로 자리하고 있는 안동중학교는 성실함과 끈기가 돋보이는 팀플레이로 어느 우수한 팀과 겨루어도 절대 기죽지 않는 막강 팀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또다시 최고의 자리를 찍었다.
무려 5연패라는 성적은 다른 팀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전무후무한 전설적인 얘기다.
안동중학교는 결국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방법을 택했다. 평소 훈련을 성실히 해왔기 때문에 연습을 따로 추가할 것은 없었다 .
매일 실전 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등 긴장감을 끌어올린 뒤 선수들이 그 상황을 즐기게끔 만들었다.
골키퍼는 더더욱 예외가 없다. 1:1개인지도 방식이 무색 할 만큼 그 과정은 보는 이도 진심을 느낀다. 이런 환경에 익숙해진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전혀 떨지 않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안동중은 첫 경기 상대인 영광FC를 만나 0-2로 끌려가다 3-2로 판을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지감독은 안방문을 걸어 잠그는 전략으로 결승전 까지 무실점을 지키며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 하며 우승에 이르렀다.
지승현 안동중학교감독은“ “폭염 속에서 동료 살을 맞대고 땀흘리면서 우리는 한팀 이라는 사실을 각인했다”며 “시합에 대한 두려움은 극복하고, 팀웍은 더욱 끈끈해진 최고의 여름 훈련과 시합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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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