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한•중•일 주니어역도경기 남자67kg급 안동중앙고 '김요한 선수 1위'로 '국위선양'

-2위와 무려 44kg 차이

▲ 제31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사진=안동중앙고

[안동=뉴스채널A] 일본 와카야마현에서 8월24-27일 까지 열린 제31회 한••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역도경기에 한국대표로 참가한 안동중앙고 김요한 선수가 인상 112kg (1위), 용상 160kg (1위), 합계 272kg (1위)를 들어올려 2위를 차지한 일본선수보다 무려 44kg의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이며 국위를 선양했다.


▲ 바벨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는 김요한 선수. 사진=안동중앙고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체육 교류 및 발전을 위해 18세 이하 고등학교 선수들을 대상으로 1993년부터 세 나라가 매년 돌아가며 개최하는 친선 대회로써 3국의 있어 상당히 뜻 깊은 대회이다.

▲23일 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역도 주니어 선수들. 사진 =안동중앙고

지난해, 우즈베기스탄에서 열린2022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 대회에 우리나라 청소년 대표로 출전 경험이 있는 김요한 선수는 인상 기록을 중점 보완하며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으로 주위의 바램과 응원에 보답했다.

김요한 선수는 곧 다가올 제104회 전국체전을 금메달 획득을 위해 좋은 성적의 기쁨을 잠시 뒤로 미루기로 하고 귀국과 동시에 다시 바벨에 손을 올렸다.

김재민 안동중앙고역도코치는“어린 선수라고 하기에 너무 빨리 성숙 하는것 같아 때로는 안타깝기도 하다”며 “한참 철없을 나이에 너무 성실하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박정석 안동중앙고교장은“학교는 물론 지역,나라를 위한 인재가 되기에 충분하다”라며 “항상 근면 성실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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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