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 개최
- 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 모색 -
- 말레이시아·케냐·인도네시아·태국 등 국내외 백신 전문가 참석 -
[안동=뉴스채널A] 질병관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International Vaccine Industry Forum 2023: IVIF 2023)이 1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 됐다.
국제백신산업포럼은 2016년부터 매년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와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의 장을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며, 코로나 여파로 2019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열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신종감염병 대응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과 협업 전략」이라는 대주제 아래 기조 강연과 3개 세션의 주제별 발표가 이어졌다.
기조강연은 태국 국립백신연구소 나콘 프렘스리(Nakorn Premsri) 소장이‘백신 안보를 위한 백신 제조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주제로 백신산업에 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연 했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에서 해외 백신 위탁생산에 이어 대한민국 제1호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면서 안동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이어, 7월 보건복지부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 후보지 유치로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 강국 도약을 선도하며 국가 바이오·생명 산업의 허브로 도약해나갈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이 국내외 백신산업의 미래지향적 협력방안과 발전 방향을 도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중심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전주기 바이오산업 생태계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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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