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도매시장 추가법인 지정 과정...행정사무조사 특별위 참고인 조사

-관계공무원, 농협 ,도매시장 법인 대표 등 강도 높은 질의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제4차 회의.  사진. 안동시의회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손광영)는 20일 제4차 회의에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내 운영법인의 지위와 도매시장 추가법인 지정 및 사업추진 과정 중 일련의 문제점’을 밝히기 위해 참고인을 불러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손광영 위원장을 비롯한 김호석, 권기탁,김경도.김상진,정복순,우창하 위원과 관련 담당 공무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고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실시 하였다.

도매시장 법인 재지정 기간과 공판장 지위 여부를 놓고 질의를 시작한 가운데 시설 현대화 사업에 따른 도매시장 추가법인 지정 및 사업추진 과정 중 일련의 문제점을 얘기했다.

▲김호석의원. 사진 = 안동시의회

김호석의원은“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의 시작이 안동농협 사과상자 임대사용료 인상 분쟁으로 일어난 만큼 안동농협과 안동청과의 사과상자 임대업 및 용역 관리도 들여다 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권기탁의원. 사진 =안동시의회

권기탁의원은“상식에 맞는 준비단계와 절차에 맞는 행정 절차를 요구 한다”며 “추후 진행상황과 재공고 시행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정복순의원. 사진 = 안동시의회

정복순의원은“공판장 자격을 가진 안동농협의 지위를 놓고 재지정 기간을 얘기하며, 시 재산을 임대하고 있지만 허가 조건이 도지사에게 있어 권리 행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 답답할 뿐”이라고 밝혔다.

▲김경도 의원. 사진 = 안동시의회

김경도의원은 “사과 성수기 출하기에 일어나는 1t화물차 특혜성 논란을 얘기하며, 안동농협과 안동청과는 산지선별장 지정운영에 있어 농민들의 형평성을 얘기하고 추후 자료를 확인해 공정한 시스템을 한번 더 확인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위원회는 현지 확인을 통한 철저한 조사를 거듭 확인 시키고 참고인을 통한 행정사무조사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후속 조치를 통해 증인 소환 예고의 뜻을 밝혔다.

손광영 행정사무조사특위 위원장은 “철저한 조사를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게 노력 할 것이다”고 “이 모든 것이 소통의 부재에서 시작된 바 이제라도 협력을 통해 사과유통 1번지의 자부심을 되찾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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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