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니어클럽, 댐 상류지역 생태환경 조성사업

▲임동면 위리 생태체험장. 사진 = 안동시니어클럽.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니어클럽(관장 정재현)이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댐상류지역 생태환경조성사업을 K-water 안동권관리단의 지원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6월 경상북도의 지정을 통해 만들어진 안동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에게 활기차고 보람 있는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창출 전문기관이다.


댐상류지역 생태환경조성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산면, 와룡면, 임동면, 예안면은 댐상류지역의 특성상 관광지가 많고 도심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으며 사회참여의 기회가 적어 경제적 활동이 부족한 지역이다.


▲와룡면 문화마을 마을가꾸기 사업. 사진 = 안동시니어클럽.


이에 와룡면 문화마을, 도산면 예끼마을, 예안면 정산리 일대에 화단 가꾸기 및 자연경관조성을 하고 임동면에서는 댐 주변 청정지역에 맞게 체험 텃밭을 만들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태체험의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생태체험교실은 지역의 유아·아동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경륜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이 생태해설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일깨워 주며,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화합과 공존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직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임동면 위동에 생태체험장을 조성하여 지역의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작물 심기체험을 실시했으며, 10월경 농작물 수확체험도 진행했다.


안동시니어클럽관계자는" K-water 안동권지사와 함께 진행하는 댐상류지역 생태환경조성사업을 통해 댐상류지역 어르신 80명의 일자리 창출을 하고 있다"며  "매년 많은 신청자들에 비해 참여자의 수가 적어 2024년에는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을 통해 참여자 수를 확대하여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회참여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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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