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과학영농으로 미래농업 새 패러다임 선도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 추진하고 빅데이터로 농가 지원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가 기후 위기 및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해 미래농업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영농 지원으로 과학적 영농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과학 영농기술 보급체계 구축으로 노지 스마트 농산업 확산을 주도하고 헴프산업 클러스터 등 대마산업 기반을 조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 약용작물 재배 활성화 △ 한약재 품질관리 및 유통체계 활성화 △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조성 △ 도·농복합 도시에 걸맞는 생태환경 도시 조성 등을 추진했다.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교육,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농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대마 부산물을 활용한 농업 신 소득원 확보를 위해 기능성 식품소재 개발 및 고부가 제품화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현행 규제하에 가능한 섬유, 종실용 헴프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 사업인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헴프산업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마 자성종자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대마 2기작 시험 재배를 통해 안정적 생산환경을 조성했다. 대마 재배 농가에 농기계·농자재 지원을 추진해 대마산업 육성에 주력했다.
이외에도, 지역 대표 약용작물인 지황과 산약 재배 활성화를 위해 우량 씨마 생산, 토양환경개선, 시설 재배, 육묘기술 보급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안정적 우량묘 공급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고구마·지황 조직배양 기술 확립을 통한 고품질 우량묘 생산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또한, 스마트기술 연구 결과 실증을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하였고,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딸기 재배방식 실증을 통해 스마트 영농 체험과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강변생태터널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환경미화용 꽃묘 59만본을 공급하여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으로 시민정서 함양 및 관광안동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지방소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농업·농촌 활성화와 함께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며“농촌진흥시범사업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 및 기술개발 체계를 확립하고 토양검정·가축분뇨부숙도 검사를 통한 과학영농 활성화 및 고령화에 대응한 스마트농업 육성 등으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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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