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김상우 교수,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인재 영입'
-윤정부 지방소멸 가속화,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 위해 선두에 나설 것”
[안동=뉴스채널A]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앞두고 14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인재 영입식을 열고 김상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유동철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영입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제22대 4·10 총선을 56여 일 앞두고 각각 18·19호로 인재 영입된 김교수와 유교수는 민주당 험지로 분류되는 영남 지역 출마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상우 교수는 대구 출신으로 영남대 경영학과, 서울대 경영학 석사, 영남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4년부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지역주민과 국민의 삶에 밀접한 정책을 연구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동대 교수들과 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지방소멸연구회를 결성해 정책연구를 주도하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경상북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안동시 발전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며 수도권과 지역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김상우 인재가 지역소멸대응 정책전문가로서 지역과 중앙기관을 넘나들며 정책역량을 발휘해 왔다”며 배경을 설명하고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만들어 갈 적임자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상우 교수는 “윤석열정부는 겉으로는 지방시대를 외치고 있으나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서울 메가시티를 추진하며 오히려 지방소멸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방이 주역이 되는 진정한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어 가는데 더불어민주당 일원으로 선두에 나설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안동시,예천군 선거구에서는 일찌감치 더불어민주당은 정용채(62)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야당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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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