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절실함과 진심만이 살 길'...허승규 후보 ‘녹색으로 정의로운’
- 기득권 정치의 대안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
"기후위기와 지역소멸의 시대, 대안적인 녹색정치가 절실합니다. 기득권 정치의 대안을 만들어 보고자 합니다."며 "경북의 14명째 국회의원, 경북북부지역의 4명째 국회의원, 안동에 또 한명의 국회의원 탄생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더욱 절실합니다. ‘녹색으로 정의로운’ 정치가 이곳 안동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십시오.” 허승규 후보
허 후보의 말에 절실함과 진심이 묻어난다.
2016년 6월 도서관에서 벼락치기를 하고 나오는 길에 서광과 함께 "지역" 두 글자가 비쳤다고 한다. 그때 앞으로의 진로로 지역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이후 서울에서 고향 안동을 왔다갔다하며 본격적으로 지역 활동을 시작했다.
5일 본지와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포부'를 밝힌 허 후보는 지방도시에서 보기 드문 청년활동가라는 점에서 항상 주목을 받아왔다.
이어 "기후위기 문제에 진심인 정당, 일하는 사람들과 농민들의 정당, 자영업자, 소상공인 부채문제 해결할 정당, 차별과 불평등 해소에 앞장선 정당, 사법리스크와 특권세습이 없는 정당, 소외된 시민들과 함께한 정당, 녹색정의당을 국회로 보내 달라"는 절심함을 보였다.
그는 보수 표심이 강한 안동·예천에서, 전국적 인지도가 낮은 녹색당 소속이지만 "청년 정치인이자 새로운 녹색 정치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정치인이다"
허승규 후보는"고향인 안동에서 풀뿌리 기초 자치운동을 열심히 했고, 의미 있는 득표를 두 차례 기록한 바 있는 정치인"이라며 "여러분의 투표 참여가 이번에도 상당한 이변을 연출 할 것"이라는 투표 독려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허 후보는 “22대 국회 원 구성 이후 발표된 공약 가운데 공통적인 가치와 목적의 정책이 추진될 때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는 일에 거대 양당은 정당을 초월한 협치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뉴스채널A,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