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제주니어 테니스대회,'황주찬·김원민' 남자 복식 우승...남녀 단식,김무빈·이서아
-안동스포츠클럽 소속 김원민 선수... 장래 큰 기대
[안동=뉴스채널A] 김원민(안동스포츠클럽)-황주찬(서인천고)조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안동주니어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다.
황주찬-김원민 조는 지난 13일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무빈(서인천고)-고민호(양구고) 조를 2-1(3-6 6-3 11-9)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3세트에서는 11-9 타이브레이크로 접전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손에 진땀을 쥐게 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서는 최민영-최수영 쌍둥이 자매 조가 엄세빈-한가현 조를 역시 2-1(3-6 6-3 10-6)로 꺾고 우승했다.
14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녀 단식 결승에서는 김무빈(서인천고)과 이서아(춘천SC)가 국제테니스연맹(ITF) J60 안동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 남녀 단·복식 우승 선수 중 유일하게 김원민(안동스포츠클럽)선수의 나이가 아직 15세에 불과하지만 형들과 실력을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탁월해 잔 기술과 세련됨을 보강하면 좋은 재목이 될 것이라는 호평이다.
한편 2024 ITF 안동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J30)는 우승선수에게 단식은 세계주니어랭킹점수 30점, 복식은 선수당 25점까지 세계주니어랭킹점수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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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