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방공무원 선발 필기시험... 평균경쟁률 8.1:1

포항․경주․안동․구미 4개 권역 21개 시험장에서 일제 실시
경찰․소방 및 시‧군협조로 수험생 안전과 원활한 시험 진행에 최선

▲경북도청전경. 사진=경북도청

[경북=김종우] 경북도는 2024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이 8.1대 1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응시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 8.3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9급 행정직, 사회복지직 등 31개 직류에 1,226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9,963명이 접수했다.


특히, 경주시와 안동시에서 각 1명씩 선발하는 방호 직류에는 73명이 응시해 36.5: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가장 많이 선발하는 9급 행정직(일반)의 경우, 387명 모집에 4,279명이 응시하여 11.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 연령대는 10대 61명(0.6%), 20대 4,980명(50%), 30대 3,596명(36.1%), 40대 1,161명(11.7%), 50대 165명(1.7%)이다.

그중 대학 졸업 이후인 27세 이상이 7,081명(7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18일이며, 8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들의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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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