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채널A] 안동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23일 안동실내체육관 연회장에서 제90주년 수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수방의 날은 1934년 7월 23일 큰 비로 낙동강이 범람하여 안동 시가지가 침수되었을 때, 제방 복구와 인명 구조에 힘쓴 선배 소방인들의 뜻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최규한 경상북도 남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약 250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주요 행사로는 동산유치원 어린이들의 축하 공연, 의용소방대 CPR 퍼포먼스, 유공대원 표창, 신규 의용소방대원 임용장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이 진행되었다.

김난희 안동소방서장은 "집중호우 기간 동안 수해 복구에 힘써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선배 소방인들의 뜻을 기억하며 지역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