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재배의 효율 높이는‘생강 종강 싹 틔우기’

- 안동 지역 생강 4월 하순∼5월 상순 중 파종, 6월에 싹 출현 예상

▲ 생강종강싹 틔우기 .뉴스채널A


[안동=뉴스채널A]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초기 생육과 출현율을 높이는 생강 종강 싹 틔우는 방법을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


우리 지역의 생강 파종 시기는 4월 하순∼5월 상순이고 다른 작목에 비해 생육 시기가 늦어 6월에 싹이 출현한다.


생강의 싹을 틔워서 심으면 출현율은 싹 길이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약 15∼20일 정도 빨라진다.

또 싹을 틔워 파종하면 96%까지 출현율을 높여 수량을 증대할 수 있다.


씨 생강은 겉보기에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선황색을 나타내는 건전한 것으로 선별하고, 싹을 틔우기 전에 무게는 30g, 눈은 2∼3개 정도 되도록 다듬으면 된다.


이후 베노람·티람 수화제로 종강을 소독한 후 25℃에서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유지해주면 1주일 정도 뒤 싹이 2∼3mm정도 트는데, 이때가 파종하기에 적당한 상태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생강 종강 싹 틔우기는 한 해 생강 농사를 결정하는 만큼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을 실시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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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