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 “백년수작(百年秀作)”[일문일답]
-‘30년 농협인 50년 안동농협 100년 선택’
-잊지않을 敬(공경할 경)
[안동=뉴스채널A] 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은 22일 뉴스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50년 안동농협 100년선택”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두고 “모든 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이 본인이 해야 할 일 이다"며 "조합원·임직원은 물론 농업인의 가족, 일원이 된다는 신념으로 아주 사소한 일 하나라도 소홀하지 않는 안동농협이 되고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조합장은 “30년 농협인의 구성원으로서 갈고닦은 노하우를 보태어 지역에까지 헌신 할수 있는 자신이 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권 조합장과의 일문일답
--내가 생각하고 바라보던 조합장은.
▲ 농협 조합원의 지위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고 나아가 농업,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농협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실무적 경험과 지역의 경제적 활성화를 위해서는 직접 경영에 참여해 새로운 혁신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안동농협의 역점 사업은.
▲지역 나아가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었던 농업은 21세기가 되면서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산업과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으로 미래 먹거리의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 절제절명의 시기에 놓여 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과 자산을 활용한 농업의 발전이 함께 동반되어 미래 먹거리 사업의 핵심적 역량을 차지할 거라고 판단 된다.
안동농협은 그동안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도 매우 우수한 경영평가를 받아 왔다.
이러한 발전을 토대로 하드웨어적인 요소 외 소프트적인 요소를 결합한 안동의 고품질 고품격 농업 경영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 다. 그동안 사랑받아 온 안동농협이 이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일은 멈추지 않고 농업 전반을 주도할 수 있는 경영의 매개체가 되어 조합원, 나아가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경영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 핵심전략이라고 생각 한다.
--농업인 삶의 질 개선방법은.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선거기간에도 제가 늘 강조해 오던 몇 가지가 있다. 확대 복지 발굴 혁신 균형 개선의 6대 프로젝트를 강조했으며 특히 우수한 안동 농축산물의 상품 판로개척, 지자체와 연계한 경영정책을 매우 강조해 왔다.
올해로 50살을 맞이한 안동농협은 이제 전통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게 되었다. 전통이란 단순히 나이를 먹는 것이 아닌 그동안의 많은 노하우가 축적된 노력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노하우를 토대로 현대의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감각적인 요소를 포함시켜 젊은이들의 공감대 형성도 이제는 매우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청년농업인 지원방안은.
▲ 농촌인구감소, 농촌 일손부족, 농가 고령화로 인해 농촌경제는 급속도로 어려워지고 있으며 농산물가격 불안전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농가소득 감소, 도농 간 소득격차는 우리 앞에 놓인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의 토대마련을 위하여 후계 농업인을 발굴하고 유입확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청년농업인의 조합원 가입 및 홍보 활동를 강화하고, 농업에 대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농업지식을 마련해야 할 것 이다. 또한 청년농업인의 농업소득증대를 통해 안정적인 영농정착이 가능하도록 힘쓰겠다.
--끝으로.
▲농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통한 조합원 확보와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농촌지역의 공공서비스 전달체게의 축을 담당하는 지역발전 주체로서의 역할을 강화 하겠다. 직원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는 다각화 사업으로 농산물 상품의 부가가치를 산출할 것 이다.
신용사업부분에서도 밀착 관계 금융 강화를 통해 자산관리 및 성장을 지속하고 지역금융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가야 한다.
조직관리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여 지속가능한 안동농협의 비전을 제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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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다른기사보기